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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일기 Pastoral Diary

참을수 없었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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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빛교회
조회 1,107회 작성일 25-04-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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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입례찬송을 부를때 눈물이 난건 이번이 처음 이었다. 왜 눈물이 자꾸만 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멈추고 싶지만 4절까지 부르는 내내 나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마치 죄인처럼…

난 속으로, ‘이게 무슨일인가? 빨리 눈물이 멈췄으면 좋겠는데…’
찬송가 가사 때문도 아니고, 무슨 걱정되는 일 때문도 아니다. 벌써 눈치를 채셨는지, 성도님들께서도 나 대신 더욱 크게 찬송을 불러 주셨다….

’아, 내가 크게 부르지 않아도 성도님들이 한 마음으로 찬송해 주시는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찬송을 부르는 내내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졌다는 사실이다.
뭔가 설명할수 없는 잔잔한 은혜가 내 마음에 임하니 그것이 눈물로 쏟아져 나왔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다.

“울지마라, 청년아 일어나라!” 잠자는 모든 그리스도 인들에게 주시는 메세지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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