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참석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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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회 작성일 24-04-1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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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뉴저지에 도착했다.
TF 팀의 팀원으로 여러 목사님들을 섬기며 행사 준비에 분주했다.
많이 피곤했지만 주께서 힘 주셔서 은혜 가운데 총회가 마무리 되어 간다.
여러 목사님들을 통해 많이 배웠고 감사했다.
어제 학교 친구를 만나 점심을 같이 했다. 작년에 부부동반으로 만났는데 꼭 1년만에 다시 재회했다.
그 친구가 섬겼던 교회가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오게 되었다고....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시 시작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집에서 다시 예배 드리기 시작했는데
"돈과 사람을 붙잡지 말라" 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시작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젊은 가정들을 보내 주시고 자녀들이 예배드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계속 오게 되어 더 이상 집에서 예배 드릴수 없어 예배장소를 구하고 있었다. 그때 한 교회를 만나게 하셨다. 은퇴를 앞둔 교회의 담임목사님과 공동 사역을 하다가 곧 하나의 단일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점심 장소에서 나와 그 교회를 방문했다. 가서 보니 오래전 1-2번 방문했던 교회였다.
창고를 리모델링한 예배당이었는데 내가 보기에 참 좋아 보였다. 그렇게 짧은 시간동안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이 놀라웠다.
작년 8월에는 집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지금은 아름다운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니 말이다.
그 친구는 고백한다.
"내가 한건 아무것도 없어, 바닥을 친 상황에서 하나님 살려 주세요. 하나님 도와 주세요. 기도만 했어...."
그렇다. 수없이 들었던 하나님의 역사들은 기도로부터 시작되고 기도로 마무리 된다.
다시한번 도전을 받고 목회현장으로 돌아간다. 지금보다 더 간절히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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