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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일기 Pastoral Diary

경외지심(敬畏之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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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빛교회
조회 498회 작성일 23-02-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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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년, 아브라함은 137년 걸렸다. 하나님께로부터, '이제서야 네가 나를 경외하는구나!' 라는 인정을 받기 까지 말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그정도로 힘든 일이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그 무엇을, 언제라도 아낌없이 드릴 수 있는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째서 그분에 대한 경외심을 요구하실까? 우리 위해 군림하시기 위해서? 아니다.

그것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였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데, 하나님의 것에 손을 댈 수 있을까? 

하나님을 무서워하는데, 의도적으로 범죄할 수 있을까?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끝까지 불순종할 수 있을까? 


한가지 중요한 진리를 깨닫는것은, 지금 시대가 경외해야 할 분을 경외하지 않고, 경외하지 말아야 하는 사람과 우상들을 경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경외해야할 참 대상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사람들의 삶에 온갖 혼돈과 어지러움이 난무한다.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종인가? 자신있게 말할 수 없다. 나도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잃어버렸다. 

독자 이삭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번제단에 올렸던 137세의 아브라함, 그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인생의 말년에 보여 드렸다.  내 삶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보여야 한다. 보이지 않으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나는 아직 그분을 경외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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