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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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97회 작성일 22-05-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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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주께서 한가지 중요한 마음을 주신다.
"너는, 내가 멈추라는 싸인을 주면, 언제든지 멈출 수 있어야 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이 멈추라는 싸인을 주셨음에도 멈추지 않고 내 뜻대로 계속 가려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코로나가 나를 멈추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코로나를 통해 모든 사역들을 잠시 멈추게 하셨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코로나 라는 아주 작은 도전이, 내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되었다.
사실, "나는 대단한 사역을 하는 큰 교회 담임목사가 아닌데, 나를 멈추게 하시는 이유가 뭘까?" 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내 착각이였다. 그것은 철저하게 잘못된 내 인간적인 생각이였다. 하나님 앞에서 크고 작은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크면 인정받고 작으면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신가?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부끄러웠다.
이유가 필요없이, 주께서 "그만" 하시면, 종인 나는 "네" 해야만 하는 것이다. 아무리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어도, 아무리 내 생각에 옳은 일처럼 보여도, 종인 나는 반드시 그분께 순종해야 한다. 사람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주님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주여, 사람들의 반응과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온전히 복종하는 신실한 종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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