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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일기 Pastoral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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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빛교회
조회 1,168회 작성일 22-08-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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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그의 손으로 사울왕 죽이기를 두려워 했던 사람이다. 대신 그의 손이 아닌, 적군의 손에 의해 죽기를 바랬다.

그것이 바로 다윗이 블레셋으로 망명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 그러나, 그의 뜻대로 일은 풀리지 않았다. 블레셋과 이스라엘과의 전투에 합류하기 위해 '시글락' (다윗과 그의 부하들의 거주지) 을 떠나 있을때, 아말렉 군대가, '시글락'을 침공한 것이다. 


블레셋과 동맹하여 이스라엘 사울 군대와 싸우기 원했지만, 다윗은 칼 한번 휘둘러 보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집으로 돌아온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도무지 믿을 수 없었다. 그들의 모든 가족들이 아말렉의 노예로 끌려간 것이다. 그토록 용맹스러웠던 장수들은 다윗과 함께 밤새도록 소리를 높혀 울었다고 기록한다. 


모든 희망이 사라저 버렸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무엇을 위해 이토록 생명을 걸고 달려 왔던가? 오직 다윗만을 믿고 지금까지 애써 왔는데, 가족을 잃어버린 상실감은 그동안 억누르고 참았던 가슴의 눈물을 기어이 터트리고야 말았다. 그리고 결국 분노로 바뀌었다.  "다윗을 죽이자!" 이제는 그의 부하들도 다윗을 대적하며 돌을 들었다. 이때!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한다.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 잡고 도로 찾으리라

 

하나님의 영,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이와 같다. 상황이 죽을만큼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중요한것은, "나는 지금, 하나님의 영 성령님과 동행하고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피할길과 살길을 열어 주실 것이다. 

 

오늘 나는 그 하나님의 영 성령님과 동행하고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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