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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일기 Pastoral Diary

엎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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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빛교회
조회 1,331회 작성일 22-07-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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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 30여일 만에 가나안 땅의 초입까지 당도하게 되었다. 

그곳의 지명은 '가데스 바네아' 였다. 이제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은 곧 성취 되리라.

그러나 12명의 정탐꾼들 중 절대 다수인 10명의 부정적인 의견을 들은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한다. 

'가데스바네아' 에서의 원망은 그 어느때 보다도 극심하였고 심각했다. 

백성들 모두가 모세가 아닌, 새로운 지도자를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자며 반역을 일으키자 그 두 지도자는 백성들 앞에 엎드린다. 나는 이들이 취했던 엎드림의 모습에 집중하게 되었다. 


백성들의 반대와 대항에 대해서 리더들이 취했던 행동은, 혈기와 분노가 아니라 엎드림이였다. 

약하기 때문에 엎드린 것이 아니라 강하기 때문에 엎드릴 수 있는 것이다. 겉 모습이 강한 것이 아니라, 속 사람이 강하기 때문이였다. 하나님에 대해 속 사람이 강했던 모세였기 때문에, 그는 백성들 앞에 엎드렸던 것이다. 


결국 '가데스 바네아' 에서의 그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직접 해결하여 주셨다. 모세는 그의 마음을 끝까지 지켰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대신 말씀하여 주신 것이다. 모세의 간절한 중보기도로 백성들의 죄는 사함을 받았지만, 40년 광야 연단은 피할 수 없었다. 


'엎드림의 목회' 는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하심을 가져오는 첫 열쇠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나에게 '엎드림' 을 요구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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