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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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2회 작성일 24-05-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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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욱 확실해 지기 시작한다.
컨퍼런스나 집회에 다녀올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교회 목회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우게 하신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3040 목회자 컨퍼런스에서는 무엇을 배우게 될까? 그것은 내가 생각한 것 이상이었다.
주님의 달란트 비유에서 한 달란트 받은자가 다름아닌 '나' 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한 달란트를 받아서, 그것을 사용하지 않고 땅에 묻어 버렸던 종이 다른 누군가가 아닌 바로 내 자신 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을때 하나님께 많이 죄송했다... 남들에 비해서 하나 밖에 주시지 않은 주인을 은근히 원망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두개 혹은 다섯개로 불릴 수도 있지 않은가? 주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충성된 종이 되기로 결심한다.
프랑크푸르트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드리는 기도와 예배 속에서 한 성령의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이 교회의 성도중 한 사람이 된 듯했다. '성령안에서 서로 통한다는 것이 이러한 것이구나...'
오랜만에 경험해 보는 성령 안에서의 자유함... 열정적이면서도 겸손하고 말씀앞에 진지하면서도 사랑이 있는 공동체 였다.
교회가 은혜스러울수는 있지만 사랑스러울수도 있는가? 나의 대답은, '그렇다...'
교회중에 사랑스러운 교회가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다. 기도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고, 말씀듣는 태도가 사랑스럽고, 예배 드리는 자세가 사랑스럽다. 은혜로운 교회가 되기보다 더 어려운 것이지 않을까? 한마음교회는 그러한 사랑 공동체였다.
자연스럽게 내가 두고 온 미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생각났다.
"주님 우리에게도 한 성령 안에서의 하나됨을 허락해 주소서"
"우리 교회도 은혜가 넘치고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작은 한마음교회처럼 사용하여 주소서" 라고 솔직한 기도가 나왔다...
말할수 없는 꿈과 소망을 품고 집으로 돌아 왔다.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를 원하지만, 지난 토요새벽기도회는 내가 새빛교회에 부임한 이후 가장 뜨거웠던 기도회 였다.
또한 어제 갖았던 수요찬양기도회도 가장 은혜가 넘첬던 기도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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