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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일기 Pastoral Diary

하나님 저에게는 무엇을 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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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빛교회
조회 760회 작성일 24-05-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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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주일 1부, 오전 9시 예배 처소를 위해 오랜 시간 기도해 왔다.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장소는 이미 여러 교회들이 들어온 상태이다. 

설령 자리가 난다 해도 비용이 만만치는 않아서 섣불리 결정을 할수 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러던중 KPA 에서 반갑게 연락이 왔고,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인가 기도했다. 

며칠동안 계속 하나님께 묻는다. "하나님, 정말 당신 이십니까?" 

토요새벽에 이러한 기도가 나온다. 장소 응답에 대한 yes, no 를 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저에게는 내세울 만한 것도, 가진것도 전혀 없습니다. 제가 이 일을 진행하기 원하신다면,

저에게는 무엇을 주셨습니까?"  


그러나 마음에서 잔잔한 깨달음이 찾아온다. "너에게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있다. 그 마음으로 해라"

절대로 하나님은, "내가 복을 주리라! 부흥을 주리라! 빈자리를 채우리라!" 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나에게는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들이 없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그것 하나를 주셨구나"

라는 깊은 깨달음이 찾아 왔다. 


주님의 응답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장로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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